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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유권자에 쏠린 눈 "보팅 파워 발휘할 때"

5일 대선에서 유권자들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거주하는 카운티의 지정된 투표소에 들러 투표할 수 있다.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1일까지 진행던 사전투표는 거주하는 카운티 투표소 아무데나 들러 투표할 수 있었다. 그러나 선거 당일은 투표소가 지정돼 있기 때문에 온라인(mvp.sos.ga.gov/s/)으로 확인한 후 방문해야 한다. 이날 오후 7시까지 대기 줄에 서 있으면 투표할 수 있다.   투표를 위해서는 먼저 유권자 등록이 돼 있어야 하며, 온라인으로 먼저 확인해볼 수 있다. 투표소에서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만약 부재자 투표용지를 신청했다면 이날 오후 7시까지 지정된 ‘드롭 박스’에 넣으면 된다.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귀넷 카운티는 2016년부터 조지아 최초로 스페인어로 된 공식 투표용지를 제공한다. 한국어로 된 공식 투표용지는 없지만, 온라인(gwinnettcounty.com/departments/elections/sampleballots)으로 ‘샘플 투표용지’를 볼 수 있어 투표소로 가기 전에 참고하면 된다.   특히 올해 투표용지에는 주민투표 질문 3건도 함께 묻는다. 영어가 서툴러 복잡한 질문이 헷갈릴 수 있어 미리 보고 가는 것이 좋다. 귀넷 카운티 주민의 경우 마지막 질문에 귀넷 대중교통 확장안을 위한 세금 부과 찬성 여부를 묻는 질문이 있다.   영어로 투표하기 어렵다면 통역사를 대동할 수 있다. 아시안아메리칸정의진흥협회(AAAJ) 애틀랜타 지부는 메트로 각지에 60여명의 통역사를 파견한다. 이 중 한국어 통역사는 10여명으로, 주요 투표소에 배치되거나 전화로 호출될 수 있다. 디캡 카운티의 한인 아파트, 둘루스 쇼티하웰공원 투표소 등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을 도울 예정이다.   제임스 우 AAAJ 대외협력부장은 “도움이 필요한 한인 유권자들은 404-955-7322로 전화해 통역사를 요청하거나 투표소까지 라이드를 요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윤지아 기자한국어 핫라인 샘플 투표용지 공식 투표용지 부재자 투표용지

2024-11-04

조지아 유권자 등록 7일까지, 대선 투표 15일부터

11월 조지아주에서 투표하려면 오는 7일까지 유권자 등록을 마쳐야 한다.   유권자 등록을 마친 사람에 한해 1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사전 투표할 수 있다. 선거 당일은 11월 5일이다.   우편으로 부재자 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투표용지를 신청해야 한다. 온라인(securemyabsenteeballot.sos.ga.gov/s/)으로 신청하거나 우편 또는 인근 선거관리소에 들려 신청할 수 있다. 부재자 투표 신청은 10월 25일까지 해야 한다. 부재자 투표를 신청하기 위해서는 먼저 유권자 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부재자 투표의 경우 우편으로 배송되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최대한 빨리 보내는 것이 좋다고 주 정부는 당부했다. 부재자 투표용지로 투표하더라도 직접 카운티 선거관리소에 접수할 수 있다.   부재자 투표용지를 받은 유권자들은 7일부터 투표한 용지를 보낼 수 있다.   대통령 선거는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민주당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대결을 벌인다.   조지아에서는 한인 후보들이 재선과 초선을 노린다. 먼저 샘 박(민주) 주 하원의원은 로렌스빌 인근을 포함한 107지역구에서 5선에 도전한다. 2022년 처음 당선된 홍수정(공화) 주 하원의원은 103지역구에서 재선에 도전한다. 미쉘 강(민주) 후보는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둘루스, 스와니 등지를 포함하는 99지역구에서 하원 입성을 꿈꾸고 있다. 해당 지역구는 전국적으로도 치열한 경쟁지로 꼽혔다.   유진철(공화) 전 미주한인회총연 회장은 조지아 4지역구 연방하원 선거에 출마했다. 유 씨는 지난 10년간 연방 하원에 6번째 도전하며, 4지역구는 둘루스, 도라빌 등 한인타운을 포함하고 있다.   아직 유권자 등록을 하지 못한 한인은 온라인에서 간편하게 하거나, 여러 단체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미연합회(KAC) 메트로 애틀랜타지부는 5~6일 주말에 걸쳐 유권자 등록 ‘헬프 데스크’를 운영해 한인들의 유권자 등록을 돕는다. 주말동안슈가로프밀스에서 열리는 코리안 페스티벌과 6일 오전 둘루스김대건성당에 방문할 예정이다. 등록을 원하는 유권자는 운전면허증을 지참하면 된다.   7일까지 유권자 등록에 관해 질문이 있는 사람은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한미연합회에 문의하려면 678-770-1227 또는 678-622-8829로 전화하면 된다. 아시안아메리칸정의진흥협회(AAAJ)에도 한국어로 정보를 제공하고 문의를 받고 있어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1-888-274-8683로 전화해 한국어로 문의하면 된다. 윤지아 기자조지아 유권자 부재자 투표용지 조지아 유권자 조지아 4지역구

2024-10-04

뉴욕시의회 20선거구 부정선거 의혹

뉴욕시의회 제20선거구에서 또 부정선거 논란이 불거졌다.   지역매체 퀸즈크로니클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유권자를 대신해 투표용지를 수령하도록 지정된 9인 중 제20선거구 제임스 패이(공화) 후보 캠페인에 소속된 2인이 포함돼 있었다.     앞서 지난 8월 뉴욕시의원 제20선거구 예비선거에 출마했다가 근소한 표차로 낙마한 대니 첸 후보는 부정선거 가능성을 제기하고, 시 선거관리위원회(DOE)와 유-칭 제임스 패이 후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패이 캠페인이 선거를 조작하기 위해 가짜 부재자 투표 용지를 조달했고, 이미 사망한 사람의 이름으로 투표가 이뤄졌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뉴욕주법원은 약 일주일 만에 소송을 기각했다.   본선거를 앞두고 부정선거 논란이 다시 제기되자 패이 캠페인은 “잘못된 정보가 퍼지며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다”며, “헌법에 보장된 결사의 자유와 부재자 투표를 돕는 개인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려 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당 후보인 샌드라 황 현역 시의원은 “부재자투표 등록을 요청한 유권자 1839명 전원에게 통지서를 발송한 후에야 이중 46명은 등록 요청을 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매체에 전했다.     샌드라 황 캠페인 측은 46명의 피해자가 있다고 주장했지만, 투표용지를 수령하도록 지정된 이들이 690개가 넘는 부재자 투표용지를 수거함에 따라 이런 방식으로 투표권을 잃은 유권자가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윤지혜 기자 yoon.jihye@koreadailyny.com뉴욕시의회 부정선거 뉴욕시의회 제20선거구 뉴욕시의회 20선거구 부재자 투표용지

2023-11-02

캅 카운티, 부재자 투표 신청자 1036명에게 투표용지 안보내

선관위 행정 착오로 14일 마감     캅 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는 제날짜에 부재자 투표용지를 받지 못한 유권자를 대상으로 오는 14일까지 접수기한을 연장한다.     캅 카운티 법원의 캘리 힐 판사는 7일 선거관리 요원들이 지난 10월 1036명의 부재자 우편투표 신청자에게 투표용지를 보내지 않았다는 사실을 확인한 뒤 투표용지 접수 마감날짜를 연장하라는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선거 당일까지의 우편 소인이 찍힌 반송 우편에 한해 14일까지 늦게 도착하더라고 유효 투표로 인정받는다.     카운티 선관위는 1036명 중 타주에 있는 유권자들을 대상으로 오버나이트 우편을 긴급 발송했다. 하지만 7일 오후 현재 주내 451명의 유권자들에게는 투표용지를 발송하지 않은 상태다.     이에 앞서 조지아주 시민자유연맹(ACLU)과 4명의 타주 소재 부재자 투표 신청자 등은 캅 선관위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 접수기한 연장 결정을 이끌어냈다.   주 법에 따르면 유권자가 선거일 전 3주기간 중 부재자 투표 신청을 하면 선관위가 신청한 날짜로부터 3일 이내에 우편 투표용지를 발송해야 하고, 투표용지는 선거 당일 오후 7시까지 선관위에 도착해야 한다. 해외 거주자와 군인은 14일까지 마감하며, 이에따라 최종 선거 결과는 15일 확정된다.       김지민 기자투표용지 카운티 부재자 투표용지 투표용지 접수 우편 투표용지

2022-11-07

뉴욕주 시각장애인 투표 쉬워진다

뉴욕주에서 시각장애인 및 장애인들의 투표권 행사가 쉬워질 전망이다.   7일 뉴욕타임스(NYT)의 보도에 따르면 뉴욕주선거관리위원회(BOE)는 앞서 제기된 소송의 합의 결과에 따라, 오는 6월 1일까지 시각 장애나 마비와 같은 글을 읽거나 쓰는 데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 유권자들이 온라인으로 투표용지를 신청해 부재자투표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게 된다.   당초 2020년 5월 제기된 소송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부재자투표 참여를 희망했던 장애인 유권자들이 스스로 부재자투표용지를 작성할 수 없다는 이유로 부재자투표 허용 대상에서 제외됐기에 부당하다는 이유에서 제기됐다.   지난 5일 연방법원이 승인한 소송 합의결과에 따라 BOE는 장애인 유권자들에게 선거날로부터 15일 전까지 투표용지를 신청할 수 있도록 새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새 시스템이 시행되면 장애인 유권자들은 각 카운티 선거관리위원회에 부재자투표용지를 선불된 우편 봉투와 시각장애인이 읽을 수 있는 점자로 된 서약서와 함께 발송하도록 요청할 수 있다.   또 당초 직접 작성해야 하는 부재자 투표용지와 관련, 장애인 유권자들이 컴퓨터 소프트웨어의 도움을 받아 투표용지를 작성, 출력해 제출할 수 있도록 허용하게 된다.   한편, BOE 대변인 측은 NYT와의 인터뷰에서 오는 6월 뉴욕주 정당별 예비선거에 맞춰 새 시스템을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지만 기간이 “매우 촉박하다”고 전했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시각장애 뉴욕주 부재자투표 허용 부재자투표 참여 부재자 투표용지

2022-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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